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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라면 코로나19에 대해 이것은 알아두세요”
‘류마티스(Rheumatism)’는 그리스어로 ‘흐르다’라는 말로, 나쁜 체액이 흘러 병을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류마티즘은 이러한 기전으로 근육, 관절, 뼈에 발생한 병적인 현상이다. 흔히 ‘류마티스 관절염’을 줄여서 ‘류마티스’라고 하는데, 자가면역질환이 관절에 나타난 질병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2%가 겪고 있다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이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류마티스 환자들에게 많은 불안감을 불러 일으켰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일반인들보다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코로나19와 백신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 심지어 두려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하이닥 류마티스내과 상담의사 이정찬 원장은 “결론적으로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주사 치료제를 사용 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라면 절대 금기 사항이 아닌 이상 코로나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이유가 뭘까? 다음은 류마티스 환자들이 흔히 가질 수 있는 질문과 그에 대한 이정찬 원장의 답변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자체의 면역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고, 동반 질환이 있으며, 또 투여하는 약제 등에 의해 모든 감염병에 취약한 상태이다

Q. 왜 류마티스가 코로나19 감염과 중증 위험도를 높이나요?A. 2020년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류마티스 질환이 있는 경우와 류마티스 질환이 없는 환자의 경우를 비교해 보니, 류마티스 질환 자체가 코로나19 감염이나 그로 인한 입원 및 사망의 위험 요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의 연구에서는 류마티스 질환으로 인해 입원이나 중증으로 진행되는 위험이 더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런 차이는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추후 밝혀내야 합니다. 그러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자체의 면역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고, 동반 질환이 있으며, 또 투여하는 약제 등에 의해 모든 감염병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중증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할 수 있다고 누구나 인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서는 가능성이 더 클 수 있습니다. Q. 투여 중인 약물도 영향을 미치나요?A. 네,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10mg/day 이상의 프리드니손(Prednisone) 또는 항체를 생성하는데 역할을 하는 B세포를 억제하는 약물 등을 투여하면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켜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류마티스제(DMARD, Disease Modifying Antirheumatic Drug)는 중립적이거나 오히려 코로나19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난 경우도 있습니다. 바리시티닙/덱사메타손(Baricitinib/dexamethasone) 병용 요법은 코로나19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인플리시맙(Infliximab)과 아바타셉트(Abatacept)의 효능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Q. 복용하고 있는 약이 백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A.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다양한 치료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약들이 백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는 질문에는 기존 백신에 대한 영향을 보고 추론해볼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제 중 일부가 백신 접종 후에 생성되는 항체 양을 약간 내지 중등도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미국류마티스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의 권고안에 따르면 백신 접종이 가까워지면 항악성종양제(MTX, Methotrexate), JAK 억제제(JAK inhibitor) 및 아바타셉트(Abatacept)의 투여를 잠시 중단하라고 권고합니다. 참고로 저용량의 프리드니손(Prednisone)은 백신 반응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Q.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으면 도움이 될까요?A. 2020년 연구 논문에 의하면 부스터샷 1~2주 후에 중화항체 활성도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항체가를 빨리 높여야 할 상황이라면 부스터샷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몸의 면역세포는 예전의 백신 접종을 기억하는 능력이 있어서, 만약 백신을 맞고 나서 시간이 지나 항체가가 낮아지더라도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침입한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즘처럼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급히 항체가를 올려야 할 필요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부스터샷이 필요하나, 개인적으로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굳이 추가 접종을 안 해도 충분할 것이라는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이나 개인 위생에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현재의 백신에 의해 생성된 항체가 있다면 그 효과는 상당히 의미가 있지만 돌파감염 문제가 커지면 부스터샷으로 감염 확진자를 줄이는 것이 공중 방역을 위해서는 필요할 것입니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이정찬 원장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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